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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다2

[서평] <불안한 마흔의 생존 쓰기>, 읽을 만큼 읽었으면 이젠 쓰자 남이 써 놓은 글을 읽을 만큼 읽었으면 이제 써보자고 권하는 책이 나왔다. 작가 '변한다'가 지난 4일 세상에 내놓은 불안한 마흔의 생존 쓰기>(미다스북스)라는 책이다. 작가는 책에서 "이제 남의 글을 읽는 데서 그치는 수동적인 태도는 내려놓을 때"라고 말한다. "인생에 있어 깜깜한 시기는 누구나 있지만, '내가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글쓰기만 한 것이 없다"라고 강조한다. '읽을 만큼 읽었으면 이제 써야 한다'는 작가의 의도는 그가 직전에 내놓은 책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작가 변한다는 이 책을 내기 전 독서 길라 잡이 굶주린 마흔의 생존 독서>(느린서재, 2023년 9월)를 펴냈다. 2년 동안 읽은 책 800권 중에서 엄선한 70권을 소개한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을 .. 2024. 12. 19.
[서평] 작가 변한다가 소개하는 70권의 책 <굶주린 마흔의 생존 독서> '문학, 길 없는 길. 읽고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쓰고 쓰고 또 쓰면 열리는 길.' 작가 조정래가 등단 50주년 기념 에세이 홀로 쓰고, 함께 살다>(해냄. 2020) 들머리에 새긴 글이다. 50년 동안 한시도 잊지 않고 곱씹은, 작가 조정래의 경구라고 한다. 이 세 가지를 50년 동안 끊임없이, 줄기차게, 치열하고, 끈덕지게 실천해 왔고, 지치지 않은 노력의 결과가 작가 조정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도 '작가 조정래 같은 문학계의 거목을 꿈꾸었던 것일까' 상상하며 책장을 넘겼지만 그건 아니었다. 그에게 있어 책 읽기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었다. 먹고, 배설하는 일처럼 기본적인 욕구였다는 게 더 정확하겠다. 그래서인지 그의 책 읽기가 더 치열하게 다가온다. "루틴(routi..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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