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새우깡1 해적도 없는데, 해적선이라고 징검다리 황금연휴인데, 뭐하지? 중3 아들과 대학생 딸이 늘 하던 일을 반복하는 게 안쓰러워서라도 어딘가는 가야 했다. 이것도 가장의 의무니까. 늘 하던 일이란 컴퓨터 앞에서 게임도 하고 친구들과 채팅도 하고...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8개월 동안 한 일이다. 툭 터진 공간을 찾던 중 화성 전곡항을 발견했다.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어 보였고, 수도권이라 길이 아무리 막히더라도 2시간이면 갈수 있을 것 같았다. 가족 단톡방에 ‘가자’라고 글을 올렸는데, 대답한 것은 아내뿐. 하던 대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겠다는 게 두 녀석 ‘주장’이었다. 장장 10분씩이나 설들 작전에 나섰지만, 녀석들은 요지부동. ‘에이 우리끼리 가지’하고는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섰다. 목표는 맛.. 2022. 5.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