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태녕1 평생 한번은 가봐야 한다고...차와 대나무의 땅 무이산 아침 최저 기온 영하 6℃, 12월 어느 날 날씨다. 지붕 위는 눈꽃 세상이다. 새벽 공기를 마시려 집을 나서니 입에서 뜨거운 김이 나온다. 두꺼운 양말을 신고 손에 장갑을 끼었는데도 손과 발이 시리다. '반 팔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 시간이 그리워지는 이유다. 그렇다고, 그 무더웠던 여름이 그리워지는 것은 아니다. 불과 한 달 전, 난 중국 복건성(푸젠성) 무이산(우이산)에서 반 팔 차림으로 산과 들 그리고 거리를 누볐다. 날씨가 느닷없이 추워지니 무이산의 따뜻한 공기와 함께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그리워진다. 온주(원저우) 공항(저장성)에 도작한 것은 지난달 1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 5분께다. 1시간 시차가 나는 중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 5분. 5시간을 달려야 목적지인 무이산에 도착한다기에 버.. 2024. 12.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