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봉준투쟁단1 21세기 우금치 남태령, 동학농민혁명은 여전히 진행형 17년 전,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다녀온 적이 있다. 알고 보니 정읍은 그 옛날 동학혁명군이 관군을 처음으로 크게 이긴 곳이었다. 이를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 동학혁명기념관이다. 동학농민혁명에 관련된 무기, 생활용품, 전적류를 전시·보존하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동학혁명기념관에 발을 들이니, 구리 빛 농민들 피부와 꼭 닮은 '말목장터 감나무'가 입구에서 사람들을 반겼다. 농민들이 고부군수 조병갑 횡포에 못 이겨 봉기할 때 이 감나무 밑에서 결의를 했다고 한다. 말목장터 감나무는 지방 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학혁명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것은 이미 알려진 대로 고부군수 조병갑의 착취와 탄압이다. 동학교도들이 1.. 2024. 12.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