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시사3

트랙터 경찰 차벽에 막히자, 시민들 "차빼라" https://youtu.be/NTW-M0sh2bk?si=fyEPx3e_I_oKIUfC   전국농민회 총연맹 등의 주축외 되어 결성한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가 경찰 차벽에 막히자 수천 명의 시민이 몰려 나와 "차빼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윤석열 퇴진" 등의 구호도 나왔다. 2024. 12. 22.
21세기 우금치 남태령, 동학농민혁명은 여전히 진행형 17년 전,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다녀온 적이 있다.  알고 보니 정읍은 그 옛날 동학혁명군이 관군을 처음으로 크게 이긴 곳이었다. 이를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 동학혁명기념관이다. 동학농민혁명에 관련된 무기, 생활용품, 전적류를 전시·보존하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동학혁명기념관에 발을 들이니, 구리 빛 농민들 피부와 꼭 닮은 '말목장터 감나무'가 입구에서 사람들을 반겼다. 농민들이 고부군수 조병갑 횡포에 못 이겨 봉기할 때 이 감나무 밑에서 결의를 했다고 한다. 말목장터 감나무는 지방 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학혁명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것은 이미 알려진 대로 고부군수 조병갑의 착취와 탄압이다. 동학교도들이 1.. 2024. 12. 22.
화염병과 아모르 파티, 집회 시위에 대한 단상 https://youtu.be/JHg8-bHp-ms?si=BKHRWc0jJ-8wgthg 80년 대 말, 90년 대 초 집회 시위는 최루탄과 돌멩이가 익숙했다. 시위대가 행진하면 방패와 곤봉으로 무장한 경찰이 막아섰고, 곧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다가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면 집회 참가자들은 돌멩이와 화염병으로 맞섰다. 누군가는 다치고, 때론 죽는 일까지 벌어졌다. 경찰이든 집회 참가자이든 모두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 딸 이었다.  시위 문화가 혁신적으로 바뀐것은 내 기억으로는 이명박 정권 당시 거세게 일었던 이른 바 '광우병 반대 운동' 부터다. 유모차에 어린아이를 싣고 나온 유모차 부대가 등장했고, 인터넷에서 활동하던 '네티즌'이 시위에 함께 했다. 집회, 시위가 운동권 전유물이던 시대가 저문 것이다... 2024. 12.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