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1 기다림의 미학, 조선의 역사가 멈춘 곳 ‘낙선재’ 짧은 사랑 긴 그리움 네모 (2012년 작) 며칠째 나는 온 종일 그 황홀감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움 이란 게 이런 감정이었던가! 계속 가보고 싶은 마음에 그날처럼 그곳에 서 있는 것만 같다. 얼마 전 작은 아이(둘째)와 함께 낙선재(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 동쪽에 있는 건물)에 다녀온 다음부터이다. 다시 가고 싶어 참을 수 없었기에 만사 제치고 집을 나섰다. 지난번.. 2024.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