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왕1 서동요 주인공 선화공주, 정말 무왕의 아내였을까? 고대 국가 왕궁이라면 분명 임금이 신하들과 국가 대소사를 논하는 중요한 장소였을 터. 그렇다면 익산에 있는 왕궁리 유적지(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631-30)가 정말 서동요의 주인공 무왕 시대 백제의 도읍이었다는 말인가? 이런 궁금증을 안고 왕궁리 유적지에 지난 8일 발을 들였다. 그러나 그곳이 1400여 년 전 백제의 왕궁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유물은 눈에 띄지 않았다. 겨울옷으로 갈아입은 잔디와 절에서나 볼 수 있는 석탑 하나만 눈에 들어왔다. 몇 걸음 옮기자 유적지에서 출토된 기왓장이 보였다. 수로와 화장실 터도 나타났지만, 그래도 이것만으로는 백제의 왕궁, 더군다나 도읍이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왕궁이 아니더라도 사람이 모여 살던 곳이면 으레 있는 게 기와나 수로, 화장실 아니던.. 2024.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