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한범1 [서평] 삶의 전환점에서 만난 축복 '히말라야' 교사 신한범이 쓴 일생에 한 번은 히말라야를 걸어라> 2월 어느 날, 3년만인지 4년만인지! 참으로 오래간만에 온 연락이었다. '책을 한 권 냈다'는, '34년 교사 생활을 마치고 조만간에 명퇴한다'는 문자 메시지였다. '축하합니다!'라고 답장했더니, 그는 며칠 뒤 자기가 쓴 책을 보내 왔다. 함께 술을 마시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그의 '히말라야' 여행기였다. 그제서야 그가 히말라야 홀릭(colic, 중독자)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는 방학만 되면 자석에 끌리듯 히말라야로 달려간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언젠가 꼭 히말라야 이야기로 책을 엮고 싶다고도 했다. 일생에 한 번은 히말라야를 걸어라>(신한범 저/호밀밭 출판사 펴냄)라는 제목부터 낯설지 않아 좋았다. 그가 수도 없이 되뇐 말이다. 이 말을 .. 2023. 1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