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4161 [서평]세월호 참사, 단원고 선생님과 아이들 이야기 , 그리고 영원한> 세월호 참사, 잠시라도 비아냥댔다면 보세요 짧은, 그리고 영원한>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의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책이다. 혹시나 하고 끈질기게 읽어 봤지만, 글이 거의 다 끝날 때까지 특별한 이야기를 찾을 수 없었다. 이 부분까지만 놓고 보면 ‘아빠미소’가 얼굴 가득했을 그런 이야기일 수도 있다. 솔직히, 이야기의 결말을 잊고 나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러면 안 되지!' 하고 정신을 가다듬어야 미소가 사라졌다. 애써 정신을 가다듬은 이유는 이 책의 결말이 416 참사이기 때문이다. 살아서는 평범했지만, 죽어서는 결코 평범할 수도 평범해서도 안 될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이 책을 관통하고 있다. 이 책은 세월호 참사.. 2023. 12.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