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 책받침 속 연인 소피 마르소 ‘라붐’ 80년대 중·고딩 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이름,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 그녀는 책받침 속의 연인이었다. 그 시절 남학생들은 소피 마르소 ‘브로마이드’가 있는 책받침 한두 개 정도는 대부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그녀를 ‘책받침 속의 연인’으로 만들었다. 영화 ‘라붐’을 통해 그녀는 프랑스 10대의 우상이된다. 소피마르소는 실제 나이 13세 때 이 영화를 찍었다. 이 영화를 만든 ‘클로드 피노트(Glaude pinoteau)’ 감독은 당시 여배우를 공개 모집했다. 공개모집에는 천여 명의 소녀들이 몰렸다. 소피마르소는 700:1 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주연배우에 발탁됐다. ’라붐‘ 을 매력적인 영화로 만드는 데에는 리처드 샌더슨(richard sanderson.. 2023. 1. 1. 스트레스 쌓인 분들에게 ‘강추’, “그냥, 웃으세요” 스필버그가 주는 웃음 스필버그 1941> 죠스, 쥬라기 공원 같은 스펙터클(웅장·화려)한 영화만 만든 줄 알았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알고 보니 전쟁 코미디 영화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쪼옴’ 놀라웠다. 제목은 스필버그 1941>. 스필버그가 1979년 만든 영화다. 시대적 배경은 2차대전 당시 일본이 진주만 공격한 한 뒤 6일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이고, 역사적 배경은 1942년 있었던 ‘로스앤젤레스 전투’다. 안개 자욱한 도로. 한 여성이 차를 운전해 바닷가로 향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해변에 도착한 여성은 갑자기 옷을 홀랑 벗고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긴다. 바닷속에서 시커먼 봉이 불쑥 솟아오르자 여자는 깜짝 놀라 봉을 끌어안는데, 알고 보니 봉의 정체는 일본군 잠수함 잠망경. .. 2023.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