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 제목이 잘 안 뽑힌다면, 주제가 선명한지를 [내 글에 날개를 달자④-1] 한 놈만 패라, 무조건 한 놈만 패라 지난 1999년 김상진 감독이 만든 주유소 습격사건> 이란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난 한 놈 만 패, 난 무조건 한 놈만 패” 무식하고 과격한 ‘무대포(유오성)’ 가 패 싸움 도중에 한 말이다. 수십 명이 뒤엉켜 싸우고 있지만 무대포는 오직 한 명만 따라다니면서 때리고 또 때린다. 참으로 재미있는 장면이다. 섬뜩한 폭력 장면을 배우 유오성은 이 대사 한마디로 유머러스하게 승화(?) 시켜 버렸다. 이 장면을 보면서 참 좋은 작전이라 생각했다. 공연히 이놈 저놈 집적거리다가 힘만 빼느니 한 놈만 끝까지 때려서 눕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 놈만 패야 한다는 작전은 글쓰기에서 그대로 통한다. 주제를 좁혀 한 가지 주제만을 집중적.. 2022. 12. 25. 이전 1 다음